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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복지서비스 강화…- 관련 예산 1조47억원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펼친다…청주시 전체 예산의 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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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7 14:1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청사 전경 (네이버 거리뷰)
청주시청사 전경 (네이버 거리뷰)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 복지예산 1조47억원을 들여 아동부터 장년층, 노인, 장애인, 외국인, 취약계층, 위기가구 등에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올해 시는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2021년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 및 급여별 선정기준이 인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급자 가구에 노인 또는 한부모가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자동차 기준도 차량가액 150만원 미만에서 2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한다.

단 사회적 정서를 고려해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연 1억원)이거나 고재산(9억원)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한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운영을 활성화한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업종 종사자(우체부, 택배기사, 우유 배달원 등)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고 그 수를 점차 늘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숨은 취약계층을 적기에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모든 복지시설에 대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방역을 강화하고,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수요 조사해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346억원의 사업비로 노노케어, 교통지도, 공원관리, 상품제작 판매 등 총 9355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 독거어르신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인 IOT 기기를 3600대 보급하고, 생활이 어려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 75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그 밖에 경로당 1070곳에 경로당 지키미를 지정해 감염병 예방, 혹서기·혹한기 경로당 관리 및 지역 재난발생시 안전망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먼저, 전국 최초 장애인 스마트돌봄 단기거주시설인 365 돌봄센터를 건립한다.

이에 따라 사업비 18억700만원으로 서원구 산남동에 연면적 450㎡ 규모의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을 신축한다.

이 시설은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 및 한국형 뉴딜정책(AI, IoT, 친환경)에 부응하는 시설이다.

서원구 모충동 재활용센터 부지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족지원 서비스와 관련 기관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가족센터를 건립한다.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현재 다문화, 외국인, 비혼부모, 아이돌봄, 공동육아 등 분산돼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집약하고 컨트롤할 수 있으며,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복지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보호 강화 ▲보육 공공성 강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위생문화 정착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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