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충남 도내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천안에서는 여전히 1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남도는 7일 정오 기준 천안에 거주하는 70대(충남 1770번, 천안 744번)가 겸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고 단국대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이밖에 50대(충남 1771번, 천안 745번)가 충남 1359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0대부터 70대(충남 1772~1779번, 천안 746~753번)에 이르기 까지 모두 10명이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충남 1780번, 서산 151번)은 충남 122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결과 확진 통보를 받고 서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확진자는 178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당진거주 80대 2명(충남 1101, 1281번)이 이날 숨져 도내 사망자수는 2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