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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매매·전세 상승세 “한파도 녹였다“

새해도 아파트시장 강세 지속... 세종 전셋값 오름폭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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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8 11: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1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1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 들어서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파 만큼 매섭다.

원도심 동구·중구는 혁신도시, 서구·유성구는 도안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전국 시도 중 최고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상승, 오름폭이 전주(0.39%)대비 소폭 둔화됐다.

동구(0.40%)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기대감 높은 가운데, 외곽의 저평가 인식 있는 판암·용운·효동 위주로, 서구(0.39%)는 거주여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관저·둔산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구(0.37%)는 전세가 상승 영향 있는 태평·문화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유성구(0.35%), 대덕구(0.33%)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50% 상승하며, 전국에서 세종, 울산에 이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유성구(1.04%)는 학군수요 있는 관평·상대동 위주로, 중구(0.42%)는 문화·태평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31%)는 관저·둔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덕구(0.29%), 동구(0.20%) 역시 올랐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4% 상승했다. 단기 급등으로 매물호가 높아지며 거래성사가 어려운 가운데,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와 종촌·아름동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1.78% 상승하며, 상승률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행복도시 내 고운·종촌·도담동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주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충남은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올라, 전주(0.27%)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조정대상지역인 공주시(0.71%), 천안시(0.21%), 논산시(0.10%)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 상승했다. 공주시(1.10%), 천안시(0.26%) 등 대부분 지역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20%, 전세가격은 0.15% 상승, 전주대비 변동률이 소폭 확대됐다. 청주시 매매가격 변동률은 흥덕구(0.32%), 상당구(0.20%), 서원구(0.18%), 청원구(0.17%) 등 모든 구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대감과 도안 신도시엥 대한 높은 관심에 동구와 서구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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