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8일 한남대를 방문해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에서 리모델링 건축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그동안 학과에 프린터와 컴퓨터 등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학교에 대한 애정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요즘 사립대학의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장기화하면서 걱정이 많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동문들의 발전기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한남대 동문들의 후배사랑이 깊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큰 마음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37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