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로 사망한 717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치료 16일 만에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주간보호센터 입소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 번째로 사망한 901번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치료 2일 만에 사망했다.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분의 사망자가 나와 안타깝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