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학교 현장 교원의 다양한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책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콘텐츠 발굴·확산은 물론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서다.
출판된 ‘교사 교육과정-교육과정 개발자로서 교사’는 학생들의 삶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가는 교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그러니까, 연극’은 교육연극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연극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그려보고 붙여보고 역사 속으로 함께 여행하는 ‘역사가 쏙쏙 지혜가 쑥쑥, 선사시대’, 한글을 익히려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책 ‘토닥토닥 한글 그림책, 첫걸음’ 등도 발간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팀(교사 22명)이 학교, 학년, 연구회, 소모임 등 다양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과정을 통해 공동 집필했다. 특히, 함께 실천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 교육청은 출판된 책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해 교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실천도서 출판지원 사업이 교사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신장하고 함께 연구하고 나누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현장 교원의 교육 실천도서 출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현장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