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청주에서 12명, 음성 5명, 충주 3명, 제천 1명. 진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청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관계자는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예방에 협조해 주고, 일반시민들도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에서는 병원을 고리로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말 새 확진된 5명 중 3명은 병원고리로 인한 확진자다. 진천에서 확진된 1명도 마찬가지다.
충주와 제천에서는 열방센터 관련 감염자도 나왔다.
이 중 제천 확진자는 열방센터 방문자로 방역당국의 검사 요청을 거부하다 뒤늦게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9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