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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실물경제 악화… 부동산만 훨훨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11월 실물경제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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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1 16:3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제조업 생산지수 증감률 (사진=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제조업 생산지수 증감률 (사진=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실물경제가 좀처럼 위축된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부동산만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달 대폭 하락했던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11월 중에도 하락세(-16.2% → -1.2%)를 이어갔다.

소비 역시 대형소매점 판매지수(10월 1.5% → 11월 -6.1%)는 백화점(0.3% → -8.1%)과 대형마트(3.0% → -3.2%) 모두 감소하며 하락 전환됐다.

대전지역 취업자수(10월 1900명 → 11월 6300명)는 증가했으며 고용률(62.0%)도 전년동월보다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11월 0.4% → 12월 0.6%)는 농축수산물(10.5% → 10.8%)의 증가폭이 확대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은 지난해 나온 부동산 억제 정책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전지역 주택매매가격(11월 1.02% → 12월 1.41%)과 주택전세가격(0.88% → 1.58%)은 지난달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대형소매점 판매(10월 18.6% → 11월 9.6%)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수출(10월 –12.0% → 11월 22.0%)의 경우 증가 전환됐다.

주택매매가격(11월 0.94% → 12월 0.89%)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전세가격(4.3% → 6.15%)은 상승폭이 커졌다.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10월 -2.4% → 11월 5.9%)이 증가 전환했고 수출(10월 0.8% → 11월 10.8%)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10월 2.0% → 11월 -9.7%)는 감소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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