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책상 위를 디자인 문구 제품 등으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집이나 개인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인 책상 등을 꾸미는 테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683명을 대상으로 ‘데스크테리어’관련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중 57.5%가 책상 위를 디자인 문구 제품 등으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성인남녀들이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책상을 꾸미고 싶어서(48.9%)’였다.
이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위안을 받고 있어서(36.1%)’와 ‘코로나19로 인해 집·사무실 등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다 보니(29.5%)’ 등도 주요 이유였다.
또 데스크테리어를 하며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꼭 필요한 물품들로 심플하게 구성했는지(39.2%)’, ‘책상 및 소품 컬러의 통일성이 있는지(34.1%)’, ‘업무·과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인지(29.8%)’, ‘선호하는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했는지(25.2%)’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이들 성인남녀들이 데스크테리어에 사용하는 월 평균 비용은 ‘5만원 미만(46.8%)’과 ‘5만원~10만원 미만(33.3%)’, ‘10만원~20만원 미만(14.0%)’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