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상계열 전공자들 중 복수전공을 하는 대학생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4년제대학 대학생 106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복수전공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4년제대학 대학생 3명중 1명에 이르는 31.7%가 ‘복수전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46.2%), 사회과학계열(43.8%), 경상계열(43.3%), 사범계열(40.0%) 전공자 순으로 복수전공을 하는 대학생이 많았다.
이들 대학생들이 선택한 복수전공은 ‘경상계열’과 ‘경영학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수전공 계열을 조사한 결과 경상계열(24.3%), 이공계열(20.1%), 사회과학계열(18.9%) 순으로 복수전공을 하고 있었다.
복수전공 학과 중에는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는 대학생이 2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컴퓨터공학과(11.2%), 경제학과(8.0%) 순으로 응답했다.
이들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하는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복수전공을 한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51.5%로 가장 높았다. 이외 ‘공부해보고 싶은 학문이라서(39.1%)’,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서(29.9%)’ 등 이었다.
실제 복수전공을 하는 대학생 중 39.9%는 ‘향후 복수전공 분야로 취업할 계획’이라 답했다. 복수전공자 중 ‘주 전공 분야로 취업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9.7%로 절반정도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