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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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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2 14:24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한 학생이 수능 성적표를 받고 나오고 있다.
한 학생이 수능 성적표를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조수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지역 4년제 대학의 2021년 정시모집 마감 결과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711명 모집에 총 56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30대 1을 기록했다. 작년 대입전형 정시모집 전체 평균 경쟁률 3.76대 1에서 다소 낮아진 것이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관현악과(트럼펫)가 8대 1, 나군에서는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가 6.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95명 모집에 1355명이 지원한 한밭대학교는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93대 1보다 감소한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나군 실기우수자전형 산업디자인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로 각 6.67대 1이다.

한남대학교는 564명 모집에 1588명이 지원해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4.36대 1보다 1.54% 감소한 것이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융합디자인전공 6.42대 1, 사회복지학과 6.00대 1 등이다.

대전대학교는 645명 모집에 2127명이 지원해 평균 3.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3.94대 1에서 소폭 감소했다. 상위 경쟁률은 한의예과(인문) 14.17대 1, 한의예과(자연) 11.45대 1, 경찰학과 7.43대 1, 영상애니메이션학과 6.94대 1 순이다.

우송대학교는 183명 모집에 1273명이 지원해 경쟁률 6.96대 1이 집계됐다. 작년 9.57대 1에서 2.61% 감소한 수치다. 경쟁률이 높은 과는 건축공학과 13.50대 1,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 13.25대 1, 사회복지학과 12.33대 1로 나타났다.

목원대학교는 602명 모집 중 1274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3.85대 1이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16대 1, TV·영화학부 8.57대 1, 경찰법학과 5.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배재대학교는 624명 모집에 960명이 지원해 1.54대 1로 대전지역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5.27대 1에서 3.73% 줄어든 것이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 7대 1이다.

한 사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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