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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새해 1월 분양경기 ‘맑음’

1월 HSSI전망 100선 유지·상회... 안정적 흐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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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2 16:0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 (자료=주산연제공)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 (자료=주산연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 1월 대전, 세종지역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달 분양경기전망치가 기준선(100)을 유지하거나 상회해 안정적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는 정부의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대전, 세종 등을 중심으로 사업적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1월 대전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100.0으로 전달(119.0) 급등했던 기저효과로 19.0P 하락했으나 100선을 유지,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또 12월 분양실적도 119.0으로 전월(110.0)보다 하락했으나 기준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적극적인 분양사업 추진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의 이달 분양경기 전망치는 전월과 같은 117.6으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전망치를 기록했다. 12월 실적치는 112.5로 전월보다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전국 최고수준의 호실적을 유지했다.

충남의 이달 전망치는 93.7을 보여, 전월(86.6)보다 7.1p 올랐으며, 12월 실적도 93.7로 전월(75.5)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분양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은 1월 분양경기지수 전망치가 84.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12월 실적은 91.6으로 전월(75.0)대비 16.6p 상승했다. 다만, 주산연은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높은 상황으로 견조한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판단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한편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95.4로 전월대비 4.1p 하락했고, 12월 실적은 100.9로 전월보다 2.7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으로는 서울(176.5)이 가장 양호한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172.1), 경기(165.1), 대전(164.3), 인천(161.1)순으로 조사됐다.

1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82.1%로 전월대비 0.9%p 소폭 떨어졌다. 이중 대전·충청권이 전국 평균을 다소 웃도는 82.3%를 기록했다.

전국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전월대비 5.7P 상승하며 115.7을 기록,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산연은 “규제강화 기조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대전, 세종 등 규제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안정한 사업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세시장 불안, 시세차익 기대, 미분양 감소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일부지역의 분양성은 개선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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