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우수 상품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상의는 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설맞이 선물용 '지역우수상품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관내 회원사와 공공기관·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추석에 이어 6회째 제작중인 이번 카탈로그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선물용 특산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상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정성욱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민들께서 우리지역 우수상품을 먼저 구매해주시고 주변 분들께도 홍보해주신다면 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판매 촉진과 홍보에 앞장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4개사가 참여한 설맞이 '지역우수상품' 카탈로그는 대전·충남지역 유명 특산물인 조미김, 전통된장·고추장 등 10만원 이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됐으며 대전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