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2021년도 대전 미래교육 구상 발표

미래 선도 교육과 공간혁신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1.14 13:46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14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수인 기자)
14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수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1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미래교육 기반 강화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창의융합 인재 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등과 같은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학생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지원 및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올해 사업 초기 단계로 공간기획과 사업의 경제성 판단 등 사전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독서·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메이커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며, 대전과학체험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통해 AI교육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대전만의 특색사업인 노벨과학 꿈·끼움 프로젝트 학생동아리는 240팀으로 확대하고 노벨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성장기 중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예술관람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교 내 감염병 상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교내 방역을 담당할 교육활동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학교 급식 부문에서는 학생 1인당 급식단가를 인상해 고품질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국 최초로 조성한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순회교사 10명을 확보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교원 다과목 지도역량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고교학점제 우수모델 개발과 사례를 확산하고자 고등학교 57교 중 54%인 31교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그밖에도 학생들의 자율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별 학생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6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 전용공간을 추가 조성한다. 더불어 대전시 5개 자치구와 함께 혁신교육지구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거버넌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공사를 비롯한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및 급식실 환경개선, 화장실 수선·냉난방 교체 등 노후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육료 월별 지원 단가 인상과 함께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제공, 사회적 배려 학생에 대한 부교재·학용품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졸업앨범비·기숙사비 지원 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연도 중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대면수업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 생존수영, 스포츠 클럽 활동,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본래의 교육활동을 신속히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올해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학생들이 미래 환경에 적응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