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적인 상대적 낙후 구역에 대해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종합적,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지정 개발 계획’수립을 충북도에서 가장 먼저 돌입했다.
지난 4월15일 국토해양부의 ‘충북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지정 고시로 군은 지구지정을 위한 ‘옥천군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 지정 투자계획수립’에 3500만원을 들여 7~10월 기간으로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에게 용역을 의뢰했다.
이 용역은 ‘옥천군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59.1㎢)내에서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지정 투자계획수립 지구지정 승인신청서’작성하는 것으로 투자촉진지구 대상사업인 청산산업단지(청산면 인정리)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사업(옥천읍 가풍리)에 대한 투자여건분석, 기업유치, 교통·환경, 각종 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향후 투자계획 수립, 제출로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으면 투자촉진지구의 업체들이 각종 세제 및 부담금 등에 대한 혜택을 받게 돼 군의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의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사업은 2011~2020년 ▲옥천첨단산업단지(군서면·1315억원) ▲건강휴양종합타운(청산면·800억원) ▲특화물류유통단지(옥천읍, 군북면·1000억원) 등 발전지구와 ▲청산산업단지조성(청산면·469억원)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옥천읍·143억원) ▲골프리조텔조성(이원면,동이면·1730억원) 등 촉진지구에 총 6개 사업 5457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 대응과 사업추진으로 국·도비를 우선 지원받아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원활한 민자유치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발전과 성장가능한 군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