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부제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로 코로나19 이후 진정한 디지털 사회 전환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기존 메가트렌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변화와 위기를 동반하고 세계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을 재설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 충격이 만든 다양한 파편들을 ▲경제·일상 변화 ▲사회·정치 변화 ▲글로벌 위험(리스크) 인식 변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국제관계 변화 ▲디지털 기술로의 변화 등 총 6대 트렌드로 통합하고 21대 이슈로 세분화했다.
특히 저자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 전환을 가속할 7대 기술로 인공지능, 개인·일상의 디지털화, 푸드테크 등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 저자인 이승민 ETRI 경제사회연구실 박사는 "19세기에 콜레라가 도시 문명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21세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완전한 디지털 문명을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