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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에 K-뷰티 클러스터 조성 핵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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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4 19:3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위치도 (충청신문DB)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위치도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023년까지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2021년 보건복지부 최초로 지정 예정인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이 글로벌 화장품산업 육성의 중심지인 충북 오송이 최적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내 화장품·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관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KTR은 1969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식약처 지정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1호) 및 해외 코스모스 인증(국내 최초) 등 국내 최대분야 국제공인인증기관이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설립하는 화장품·바이오 연구소는 부지 1만3061.5㎡에 238억 규모(건축 6155㎡, 장비 600여종)로 연내 부지매입(KTR) 및 설계를 착수하여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화장품·바이오기업 제품개발 및 상용화 시험·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은 100억 규모로 충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 구축된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비대면 화장품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화장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충청북도 뷰티산업육성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 다각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생산량의 34.6%(전국2위), 수출량은 18억 5000만달러로 28.3%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오송의 국내 최고 바이오 인프라와 국내 대표 화장품 인증기관인 KTR의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가 구축돼 강소기업 중심의 화장품산업 생태계 조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뷰티의 진원지이자 국내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인 충북에 화장품산업단지, 청주전시관, 국제 K-뷰티스쿨 건립 등 현안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해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은 물론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 도약을 위해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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