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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전세 강세 지속

세종 매매가격 보합 속 전셋값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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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5 11: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1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1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여전하다.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개발호재지역,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세종은 상승피로감에 매매는 보합, 전셋값은 매물부족이 지속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2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 상승, 전국 시도 중 울산(0.38%)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개발호재 등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신축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별로 유성구(0.44%), 중구(0.38%), 서구(0.37%), 대덕구(0.31%), 동구(0.18%) 등 모든 구가 올랐다.

전세가격은 0.43% 상승하며, 변동률이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높았다.

유성구(0.59%)는 학군수요 있는 관평ㆍ상대동 위주로, 중구(0.44%)는 문화ㆍ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8%)는 거주환경 양호한 도안ㆍ관저동 위주로 올랐고, 동구(0.36%)와 대덕구(0.27%)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4% 올라,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내 고운ㆍ도담ㆍ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특히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1.67% 상승하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행복도시 內 보람ㆍ종촌ㆍ도담동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급등 피로감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충남은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올라, 전주(0.1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조정대상지역인 공주시(1.61%)가 급등한 가운데 천안시(0.22%), 논산시(0.09%)가 올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7% 상승했다. 공주시(0.74%), 천안 동남구(0.38%), 천안 서북구(0.20%), 논산(0.16%)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18%, 전세가격은 0.12% 상승, 전주대비 변동률이 소폭 둔화됐다. 청주시 구별 매매가격은 흥덕구(0.22%), 서원구(0.18%), 청원구(0.15%), 상당구(0.12%) 등 모든 구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새해 들어서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개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 상승영향과 매물부족 현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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