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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채평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스마트폰 과의존 증가에 대한 대책·환경기초시설에 주민편의시설 조성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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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6 13:3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채평석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을 제언 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이순열·채평석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을 제언 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이순열·채평석 의원이 스마트폰 과의존 증가에 대한 대책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제언했다.

이순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대처방안’에 대해, 채평석 의원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편의시설 조성에 대해 각각 제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사이버 폭력과 낯선 사람의 접근, 도박 노출 등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은 사용 억제보다는 바람직하고 생산적인 활용이 목적인 만큼 ‘중독’보다는 ‘과의존’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세종시의 경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세종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매년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수의 증가에 따라 세종시 역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위험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소규모 모둠교육을 비롯해 독자적인 기관 구축 및 정보기술을 올바르게 이용하고 향유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이 자기조절 능력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채평석 의원은 환경기초시설은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중 하나지만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과 함께 주민 반대도 적지 않다며 이 같은 이유로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선 지역에는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일종의 인센티브로 환경 개선 사업이나 편의시설을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장 27곳과 폐기물 처리시설 4곳 중 7개소에 주민 편의시설인 공공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환경기초시설의 공익성을 알리고 주민편의를 위해 마련된 일부 체육시설의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전동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경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동시민스포츠센터를 건립한 결과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자리를 잡은 반면, 연동부강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된 풋살장의 경우 이용자 수가 0명에 가까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이러한 문제 인식을 토대로 ▲주민 편의시설 계획 시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과 활용성을 검토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채 의원은 “환경기초시설에 주민들이 원하는 다목적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돼 활발히 이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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