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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선진 스포츠 도시 기틀 확립"

민선체육회 1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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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7 10:5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이승찬 회장.
이승찬 회장.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각종 대회나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체육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대전체육 선진화 토대 구축과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 해였다.”

16일 대전시체육회 민선 1주년을 맞은 이승찬 회장의 소감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연회비·가입비 면제, 판암선수촌 개촌으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운동 환경 조성,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꿈드림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 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체육회는 대전체육의 미래가치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클럽 확대 운영 등 세부 추진 계획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체육진흥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 법적 지위 확보를 통해 재정의 안정성 및 행∙재정적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여 체육자치 실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선진형 스포츠시스템 정착을 위해 신규 기획한 ‘대전형스포츠클럽’ 도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 단 두 곳에 불과했던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8개의 스포츠클럽이 국비 및 시비 사업으로 추가 선정되면서 10개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참여 확대방안으로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걷기운동을 생활화한다. 올해부터 연중 운영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체력수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포츠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체육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인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신설하여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해 나가는 등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꿈드림 프로젝트’ 사업도 올해 확대, 발전시킨다. 지역 우수 학생선수들을 추가 발굴하여 국제대회 참가지원과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로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승찬 회장은 “지난 한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체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1년 신축년에는 우직하게 전진해 나가는 소처럼 대전시민과 체육인 모두를 위해 성실히 일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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