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비대면이 일상화됨에 따라 업무 특성상 대면 노동을 해야 하는 보건의료 및 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17일 각 군의회 등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증평군의회 연풍희 의장과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장이 지난 15일 릴레이에 동참했다.
연풍희 의장은 “코로나 등으로 피로감과 우울증을 경험하며 생계를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난극복의 원동력이 돼주는 것은 필수노동자의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성우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사회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필수노동자분의 헌신적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늘 곁에서 활동하시기에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여러분의 노동을 존중하고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진천교육지원청 정구영 교육장도 같은 날 릴레이에 참여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풍희 의장은 다음 주자로 연종석 도의원과 전승렬 장뜰시장상인회장 및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을, 김성우 의장은 강택호 진천소방서장과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운로 진천군기업체협의회장을 각각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