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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공모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신청서 접수...3월 말 최종 2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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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7 13:4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대학 내 기존 건축물 활용·지방공사 참여·지자체 지원 의지 등 평가 강화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혁신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부와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신규 2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 선도사업 공모에 이어 두 번째다. 선도사업과 달리 이번 공모에서는 도심 내 대학은 충분한 부지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학 내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는 경우도 허용하기로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효율적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도 지역 실정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사업 시행도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정부 정책·사업과의 연계성을 평가하는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타당성(25→30점) 및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 의지(10→15점)의 평가 배점도 강화했다.

공모 신청대상은 대학 및 산업대학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순으로 평가를 진행,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다만 서울에 소재한 캠퍼스는 제외다. 인구 과밀방지 등을 위해 서울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불가하다.

선정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수도권 약 95억, 지방 약 190억)로 지원받는다. 산학연 협력 및 기업 역량강화 지원 방안도 마련,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8일부터 3개 부처 누리집(국토교통부 www.molit.go.kr, 교육부www.moe.go.kr, 중소벤처기업부 www.ms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일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3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캠퍼스 혁신파크 3개 대학 선도사업이 모두 차질없이 추진되면서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을 발굴해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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