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1.7% 하락... 세종은 1129만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에서 지난해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평당) 1057만원으로, 전년보다 140만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대전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12월말 기준 320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3.3㎡당으로 환산하면 약 1057만9800원이다.
이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는 11.74%(㎡당 42만6000원)가 하락했다.
분양가를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60㎡이하는 3.3㎡당 1010만원, 60㎡ 초과 85㎡ 이하는 1065만원이었다.
세종지역 지난해 분양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29만9200원이었으며, 전년동월대비 1.0%(㎡당 3만4000원) 소폭 떨어졌다.
반면, 충남은 지난해 분양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911만13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60%(㎡당 12만1000원) 올랐다.
충북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852만72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09%(㎡당 27만9000원)나 급등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152세대로, 충청지역에서는 충남 2858세대, 충북 2421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월말 기준 1278만7500원(㎡당 387만원)으로 전월대비 0.7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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