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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발생 음성 산란계 농장 일대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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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7 16:3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고병원성 AI 방역 (충청신문DB)
고병원성 AI 방역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 도내 4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군 산란계 농장 일대 방역이 대폭 강화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고병원성인 H5N8형 AI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군 대소면 소재 산란계 농장의 주변 500m∼3㎞ 방역대에 있는 가금농장 3곳(9만22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확대 시행한다.

산란계 농장 1곳(1만2600마리)은 전날 살처분을 마쳤고, 육계 농장 1곳(7만마리)과 육용오리 농장(9600마리) 1곳도 모두 살처분 했다.

앞서 발생 농장과 이 농장의 주인이 500m 떨어진 곳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농장의 닭 5만2000마리는 고병원성 AI 확진이 나오기 전인 지난 13일 선제적으로 살처분을 마쳤다.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5개 농장과 1개 시설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0㎞ 방역대에 있는 가금류 농장 28곳(189만9800마리)도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농장은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들 농장을 제외한 음성군 전체 가금류 농장에는 오는 20일까지 7일간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충주 달천에서도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반경 10㎞ 이내 가금류 농장 10곳(31만3000마리)에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졌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이 일대는 지난달 말에도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그동안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방역당국은 도내는 물론 전국 60곳에서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농장 출입 통제 및 예찰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금왕읍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 감곡면 종오리 농장, 이달 5일 삼성면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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