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설순국)는 지난 12일, 관내 농업인 단체장들을 초청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재해예방과 지역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장 등 주요 농업인 단체장과 지사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설 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의 심각성을 설명하면서 “올해도 기록적인 강우에도 불구하고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을 통해 치수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어 수해피해가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단체장들은 어려운 지역 여건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