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캠프는 본교 3~4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영어 순회강사 임수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Shannon Clark의 진행으로 실시간 원격 화상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쌍방향으로 이뤄진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학습꾸러미(수업교재, 영어보드게임, 만들기 키트 등)를 사전에 제공해 온라인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용정초 영어교육 슬로건인 ‘우리는 용정 영터테이너’는 영어(English)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성한 말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감 없이 언제 어디서든 영어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이다.
용정초등학교는 온라인 영어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어민 교사와의 전화 영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영어를 학습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0학년도 외국어교육 추진 실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테마로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과 크로스 퍼즐, 숨은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김정희 교장은 “본교는 농어촌 지역이라 인근에 영어 사교육 기관이 없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생활 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