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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복합 농경문화 전시·교육장 본격 운영

농기센터 기존 시설 농업회관·농업전시관으로 리뉴얼, 농경역사→스마트팜 비전까지 조명... 체험활동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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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8 13:5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북카페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북카페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그 시절’ 농촌과 미래의 농촌을 한눈에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 농경문화 전시·교육장을 만들어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앞서 농업회관을 리모델링, 북카페와 휴게공간으로 바꾸고 농산물 홍보관을 꾸렸다.

325m² 규모의 농업전시관도 새 단장 한 뒤 8억 9800만원을 들여 농업역사관, 현대농업관, 체험학습실을 만들었다.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역사관은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꾸며 놓았다.

용두레·물레방아·쟁기·허수아비·삼태기 등 옛 농기구가 전시된다.

농업 미래관에는 4차 산업과 공주시 스마트형 과학영농의 비전을 담았다.

생명공학과 바이오 농법, 첨단 농기계 등을 비롯해 참여자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등 농업을 이해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농업과 IT를 접목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팜 농업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크게 확대한다.

스마트팜 유리 온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꾸몄다.

시민과 단체 등을 참여시켜 협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회관은 농업인들의 유튜브 및 온라인 마켓 활용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유튜브 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홍보에 활용토록 지원한다.

자연학습 힐링팜 가든도 만들어 농업전시관과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티 농경문화 체험활동(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전시관을 둘러 본 김정섭 공주시장은 “농업회관과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문화의 과거과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체험을 통해 대표적인 농업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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