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방역당국은 1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서천군과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15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6중 서천지역의 4명(충남 1912~1915번, 서천 39~42번)은 충남 1901번과 접촉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북 군산 146번이 16일 확진된 뒤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충남 1911번, 천안 816번)는 충남 1905번의 접촉자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됐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31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