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자칫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겨 충북의 역점사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K-바이오의 중심인 청주 오송에 걸맞은 위상 정립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등 선제적·전략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충북이 역점을 둬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에 나선 결과 2019년 기준 GRDP에서 제조업 비중이 49.5%를 차지했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이런 노력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 여건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산불방지대책, 미호천 대규모 프로젝트,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사이언스 빌리지 등 주요 현안이 코로나19로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