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3% 증가한 59억2100만 달러, 수입은 32.5% 증가한 13억41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4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519억8000만 달러, 수입은 14.4% 늘어난 131억6700만 달러로 무역수지 388억1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이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였으나, 9월 이후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월별 수출증감률을 보면 1월 5.3%, 2월 5.5%, 3월 15%, 4월 △15.6%, 5월△9.4%, 6월 11.6%, 7월 △8.4%, 8월 △5.6%, 9월 11.4%, 10월 14%, 11월 19.6%, 12월 31.3%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출현황은 반도체(59.6%), 디스플레이패널(14%), 무선통신기기(70%), 자동차 및 부품(13.7%) 수출은 전년 동일 대비 증가했고 컴퓨터부품(△17%), 철강제품(△3.5%), 기계류 및 정밀기기(△45.9%), 축전기 및 전지(△14.4%)는 감소했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실적은 베트남(73.9%), 홍콩(14.5%), 미국(16.9%), 대만(85.2%), 중남미(16.3%), 일본(13.5%), 인도(31.9%), 중동(23.3%) 지역 수출은 늘었고, 중국(△19.7%)과 유럽(△3.9%) 지역 수출은 줄었다.
지난달 수입현황은 철광(5.8%), 반도체(74.8%), 무선통신기기(256.7%), 기계류・정밀기기(74.1%), 수입은 전년 동일 대비 증가했고 석탄(△27.7%), 화학공업품(△16.9%)는 감소했다.
국가권역별 수입실적은 중국(56.6%), 호주(16.3%), 일본(103.1%)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미국(△51.6%)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