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이전 공공기관 공주지역 유치를 위해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온 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공주시의 상대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양 지사는 공주시의 어려움에 대한 최 의원 주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충남 전체가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문제다. 우선 충남 지역으로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공주시 지역에 공공기관 개별 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의원은 “1인 시위는 오늘부로 중단하지만 21일 시작되는 도의회 326회 임시회에서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공주지역에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공주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