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민간기관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직접 수행한다.
이를 위해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고 학대 신고 접수, 조사, 사례 판단, 피해아동보호계획 수립 등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보호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및 사례관리 등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실시한다.
특히 아동보호팀을 이동 전문 보호기관과 같은 건물에 배치, 신속하고 유기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재숙 여성가족 과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의 증가로 인한 심각성이 알려지며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팀 신설은 꼭 필요했다"며 "제천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조사를 위해 팀이 신설된 곳은 충북도내에서 제천시와 청주시 두 곳이다.
아동학대 신고는 경찰 신고 112, 아동보호팀(043-643-1391)에서 24시간 상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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