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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실직자 가정 자녀에 장학금 2억 지원

대학생 100명 선발…1인당 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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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1 16:56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KT&G장학재단이 부모가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적인 위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전 과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

장학대상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이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모님이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데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억7000만원의 자녀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예체능을 포함한 중·고교 및 대학 장학생에게 34억원, 러시아·터키 대학생들에게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KT&G장학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5431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3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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