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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도시공간 마련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동력 구축,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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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1 16:1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코로나19 이후 진단키트, 반도체 등 제조업 분야의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 보건관련 국책기관(질병관리청, 식약처 등)과 방사광가속기의 입지가 주목받으며 바이오‧4차 산업 관련기업의 관심과 개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증가할 개발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도시교통 비전을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도시 공간 마련’으로 설정했다.

시는 변화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2030 도시관리계획은 청주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최근 여건변화에 따른 각 생활권별 주민요구사항(민원)과 실효(해제)에 따른 불합리한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사유 재산권 침해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7기 후반으로 접어들며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청주시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산업단지 조성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총 7개의 산업단지, 1017만 765.6㎡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주도 개발사업 9곳, 공영개발사업 1곳에 추진 중이다.

민간주도 환지방식 개발사업은 방서지구, 비하지구, 오송역세권지구, 개신2지구 등 총 4곳, 146만3938㎡, 1만678세대의 규모다.

민간주도 수용‧사용방식 개발사업은 가경서현·서현2지구, 가경서부지구, 가경홍골2지구, 강서2지구 등 총 5곳, 38만 6764㎡, 4864세대의 규모로 이뤄진다.

공영개발 방식은 밀레니엄타운지구가 유일하며 주중동 일원에 58만8196㎡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오창테크노폴리스,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송 역세권지구는 2019년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공사를 추진한다.

또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 낙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지역의 전체적인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가덕면 삼항2리, 문의면 두모1리 등 2곳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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