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영유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카시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올 부터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
22일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계룡시인 두 자녀 이상 가정과 저소득 가정 출생 자녀에게만 지원했던 교통 안전용품을 올해부터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충남도, 신생아의 주소지는 계룡시인 신생아 전체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제공되는 카시트도 0~7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강화된 안전성이 증명된 제품을 지급할 예정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에 동의하면 2주일 이내에 각 가정으로 카시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교통안전물품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영유아 카시트 보급이 확대되고 나아가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계룡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카시트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래세대인 영유아들이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