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세종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376억원이 투입돼 스마트공장 6000개 이상이 보급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제품을 생산하는 최적화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스마트화 역량강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등 7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도화 수요기업에게는 정부지원을 상향하고 인공지능 제조플랫폼과 연계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마스크·손소독제, 진단시약, 백신주사기 생산업체 등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선정 시 최대 가점(5점)을 신설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1차 접수는 다음달 25일까지이며, 2차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 3차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사항으로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가점이 주어지므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도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