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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치유와 감동의 '2021 공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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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3 22:47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그대와 함께 "다시 일어서다"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은 세계적인 최정상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음악을 통한 진한 감동과 환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백신을 선사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제임스 저드', 전임지휘자 '류명우',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 체제를 갖춘 대전시향은 수준 높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여자경, 구자범, 토마스 뢰스너, 마티아스 바메르트 등의 객원지휘자와 양인모, 백주영, 양성원, 스티븐 허프, 알렉세이 볼로딘, 스토리오니 트리오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협연으로 함께 한다.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마스터즈시리즈' 12회,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음악회 '디스커버리시리즈' 16회, 깊이 있고 섬세한 매력의 실내악을 선보이는 '챔버시리즈' 4회, 이야기가 있는 힐링의 시간 '마티네 토크 콘서트' 4회, 그 외 찾아가는 음악회까지 80여 회의 연주회를 준비했다.

대전시향은 연간 공연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계획해 친숙한 음악과 생소한 음악을 균형 있게 배분해 잘 만들어진 앨범을 듣는 것처럼 기획했다.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이 특별한 애정을 갖고 매년 말러 교향곡을 연주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선보이지 못했던 교향곡 제6번을 비롯, 핀란드 현대 작곡가 칼레비 아호의 삼중협주곡 한국 초연,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등이 마련됐다.

6월 25일에 선보일 '6.25 특별연주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1년에 단 한 번 미취학 아동도 연주를 즐길 수 있는 'EQ-Up 콘서트', 과학의 날 기념 '과학사랑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 연주도 선보인다.

원도심 각 구 문화원을 순회하는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개최와 매년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를 열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

이와 함께 지역 출신 및 신진 지휘자 양성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형 오픈 리허설을 열며 지역 유망주 발굴을 위해 오디션을 개최하고 선발된 연주자들에게 데뷔 무대를 제공해 주는 등 시립기관으로서의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다양한 음악으로 대전시민에게 행복과 기쁨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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