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지정과제 선정·상임위 참관 등 추진

도내 15개 시군 주민 60명이 참여한 제1기 의정모니터는 의정활동 홍보와 정책 제안, 제도개선 건의, 도민 불편사항 제보 등 도민 알권리 충족을 목표로 2019년 발족했다.
올해는 의정모니터 역할을 극대화하고 집행부에서 운영 중인 도정모니터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의정모니터 지정과제 선정 ▲분과제도 신설 ▲간담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의정모니터와 각 상임위원회 간 의견 수렴 후 의정활동 개선이나 현안 등 과제를 지정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분과별로 모니터요원을 배치해 회기 중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첫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부터 각 상임위당 2명씩 회의실에서 방청하고 나머지 요원은 온라인 생중계로 확인한다.
의정모니터 역할과 제보방법에 대한 역량교육 간담회를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의정모니터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의정모니터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현장에서 의회가 살필 수 없는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은 가감없이 전달해 달라”며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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