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아동보호전담요원을 투입해 지역 보호대상아동 개별보호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한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기준 지역 내 보호대상으로 분류된 아동 41명으로,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이번 조사로 아동 인적정보를 비롯해 △친부모와의 관계 △아동의 심리 △보호 종결 아동의 적응 상황 △개인적 욕구 등을 세밀히 파악해 체계적인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보완․점검도 병행한다.
내달 4일까지 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 ‘다락방’에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아동이 따뜻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일러 배관, 바닥 공사를 기한 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폭설, 한파 등에 대한 대비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책임감을 느끼고 체계적인 아동관리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주위 아이에게 관심 두는 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연내 인증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는 등 지역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