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겨울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돕는 대학생 8명과 함께했다.
허 시장은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로부터 한 달 여간 학습지도 소감과 사업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매년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관공서 및 유관기관 업무보조 등의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과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쓰담쓰담 멘토링'사업에 대학생 10명을 지역아동센터에 연계 지원했다.
이날 '허심탄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줄어든 방학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해 준 시에 감사하고, 학습지도 기간 동안 가르친 아이들의 학습 수준이 향상돼 정말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곳곳에 양극화가 심화돼 취약계층의 학습격차 개선 또한 시급한 문제"라며 "다음 방학부터 이번 시스템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대학생들의 지역 기여 체험 기회도 높이고 취약계층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