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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국제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뭐하는 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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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5 15:51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IEM 국제학교 (사진=조수인 기자)
IEM 국제학교 (사진=조수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 시설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설은 무등록 미인가 시설로 시교육청에서 지도 권한이 없기 때문에 현재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IEM 국제학교는 ‘한국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친다.

시설 측은 학생들의 고교 졸업 학력을 위해 10주간의 검정고시 캠프를 운영하며 대입 수능과정과 수시과정, 유학과정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부모가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침에 동의해야 하며, 입학하려면 학교가 주최하는 국영수캠프에 1차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최근 IM선교회 관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입학 설명회를 가져 다수의 학생, 학부모를 만났을 것으로 추정돼 추가 확산 가능성에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종교 단체에서 설립한 무등록 미인가 시설로 이 시설에 대한 지도 감독은 지방자치단체 소관 업무”라며 “현재 시설 홈페이지가 폐쇄돼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 향후 시청에서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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