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최근의 감염 양상은 소규모의 산발적인 감염으로 제일 가까운 가족 간의 감염이 일어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지난 추석에 가족 간의 왕래를 자제했던 것처럼 돌아오는 설 연휴에도 가족 간의 만남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부에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 청주도 중앙, 도와 협력해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백신 유통·보관 대책, 접종과 접종 홍보 대책 등 다양한 부분에 대응 체제를 잘 구축해 불필요한 혼란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19에 치우쳐 일상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화재, 교통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며“가장 중요한 것은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재난에 대한 예방 대책 등을 수립해 유념해달라”고 지시했다.
덧붙여 “돌아오는 설 명절에는 취약계층 보호, 안전 관리, 교통, 경제 안정 등 부서별로 세운 설 명절 종합대책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사회적 재난 등 철저히 대비 ▲부서별 협업으로 업무 처리 ▲시의회 준비 만전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