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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 예상경비 평균 30만7000원

지난해 절반 수준…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친지모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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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6 09:4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설 예상경비가 지난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설 경비는 평균 30만7000원으로 지난해 54만원보다 23만원 이상 감소한 것.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99명 등 성인남녀 1609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은 설 경비로 평균 30만7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당시 54만원보다 약 23만원이나 크게 낮은 금액이다.

모든 응답군에서 설 예상경비가 감소한 가운데 기혼자 그룹에서 특히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기혼 직장인들의 설 예상경비는 80만3000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41만5000원이나 감소한 3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돈을 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51.9%가 ‘올해 설에는 지난해보다 돈을 덜 쓸 것’이라 답한 것. ‘비슷하게 쓸 것’이란 응답은 33.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세뱃돈 총액은 설 경비만큼의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세뱃돈 예산은 총 13만9000원으로 지난해 16만4000원보다 2만5000원 감소에 그쳤다.

한편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올해 설 명절에 따로 친지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친지모임에 불참한다는 응답은 직장인에게서 71.5%로 가장 높았으며, 취준생 68.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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