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강한농업경영체 신소득원으로 홍삼 쌀 조청물로 만든 웰빙홍삼한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웰빙홍삼한과는 홍삼정과 제조 중 생성되는 홍삼 쌀 조청물을 한과 제조시 활용한다.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한과의 강한 단맛을 전통 쌀 조청으로 조절해 기존 인삼한과보다 인삼의 사포닌과 홍삼의 유용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더 함유하게 된 점이 큰 특징이다.
웰빙홍삼한과 성분 분석 결과, 인삼에 전통 쌀 조청을 넣고 졸여 쌀 조청물을 만드는 과정 중 인삼이 홍삼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암세포 전이 억제, 혈소판 응집 억제, 항암제 내성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홍삼 특유의 진세노사이드 Rg3가 기존 제품들보다 최대 15배까지 더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빙홍삼한과는 지역성이 담긴 향토음식의 보전과 명품화를 위한 2011년 충남 향토음식 명품화 기반 조성(충남농업기술원)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현장실증시험은 전순임(인삼골한과), 김현례(금산홍삼한과)농가의 도움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로 특허등록 우선 심사 중에 있다.
웰빙홍삼한과는 이번 추석부터 새로운 타입의 OPP 필름에 1kg 단위 선물포장으로 상품화돼 출시할 예정이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