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은 농민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등 많은 일을 하는데 결원이 22명이나 되고 작년 대비 예산이 14.3%가 감소했다”며 “농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만큼 충원계획에 따라 인력을 보강해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의 농업정책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며 “업무보고자료를 보면 그린뉴딜이나 기후환경 관련 대응 정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정책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확장 ▲농고령화, 영세농가 등을 위한 공공급식 품목 개발 푸드플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농산물 기술개발·검토 등을 제시하며 몇 년째 반복되는 시범사업의 과감한 정리를 주문했다.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하우스시설 지원 등 보조금 사업은 시군에 맡기고 고유업무인 농업인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한편 아열대작물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도 농산물 판매유통망 미흡을 지적하면서 2025년도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온라인판매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