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떠돌이 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 ‘두각’

대덕구, 주민 고질·반복민원 해결 및 전국지자체 사업전파 일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8.17 19:4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추진하고 있는 떠돌이 고양이 개체수 조절 시책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구는 지난 2005년부터 고양이로 인한 주민 고질·반복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떠돌이 고양이 개체수 조절’시책사업을 창안해 지난해까지 1220두를 추진, 주민 민원사항을 해결, 전국지자체 전파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도 오는 22일부터 135두에 대해 개체수 조절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떠돌이 고양이는 주택가 쓰레기봉투 훼손으로 인한 환경오염, 울음소리로 인한 수면방해, 도로출현으로 인한 교통사고·톡소플라즈마 원충의 임산부 유산 유발, 각종 전염병의 매개체 역할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구, 동물병원, 충남대, 전문포획자 합동으로 고양이를 포획, 불임수술, 귀표부착, 기생충'광견병 접종, 회복기(1주일), 당초 포획장소에 방사하는 단계의 사업을 추진해 개체수가 감소돼 주민 생활민원을 해소하는등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

또한 2006년 부산혁신 박람회 우수작품 전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소개돼 언론에 여러차례 소개 된 바 있으며, 사업추진을 동영상으로 제작 배포 하는 등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대덕구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해 왔다.

구 관계자는 “초창기 시책 창안시 고양이는 날렵하면서도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어 고양이 포획'처리가 곤란을 겪었으며, 야행성이라 새벽 2~3시까지 세심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사업으로 고생이 많았다”며 “주민들의 고질반복민원 해결과 전국 지자체 전파돼 전국적인 명품시책으로 회자되고 있는 바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