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소비심리 개선… 소폭 반등
신축년 새해 소비심리 개선… 소폭 반등
  • 최홍석 기자 choihs@dailycc.net
  • 승인 2021.0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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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전충남본부, 1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발표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4.6로 전월(92.4) 대비 2.2p 상승했다. (사진=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4.6로 전월(92.4) 대비 2.2p 상승했다. (사진=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축년 새해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대전충남의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4.6로 전월(92.4) 대비 2.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 경제상황 및 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각 지수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IEM국제학교 발 코로나 확산은 한은 지역본부의 조사 시점 이전이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가계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보합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은 8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6개월 뒤의 예상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은 전월(93)보다 소폭 하락한 92로 조사됐다.

6개월 뒤의 가계수입전망은 93로 전월보다 3p 상승, 소비지출전망도 전월보다 3p 오른 102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다시 지수 100을 넘어섰다.

지출항목별로는 의료·보건비만 1p 하락했으며 외식비(5p), 교양·오락·문화비(4p), 교통·통신비(3p) 등 대부분 항목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소폭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은 5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도 84을 기록해 전달보다 3p가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은 전달(137)보다 4p 하락한 133으로 조사돼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급등했던 지역 내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면서 잠시 숨고르기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택전망이 130이 넘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이 내릴 것 이라 예상하는 사람보다 많다고 보면 된다.

한은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새해 들어 백신 관련 소식이 많이 나오고 확진자 또한 1000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진정세를 보인 것이 지수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다만 조사시점에는 대전 IEM국제학교 발 확산이 반영되지 않아 다음달까지 이러한 상승세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월 중 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는 94.6으로 전국수치인 95.4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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