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27일 21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345명의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정 중앙회장은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한주택건설협의회 광주전남도 회장 등을 맡아 여러 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석이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직을 맡으며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사비 1억을 기부하는 등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또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헌혈 운동을 펼치는 등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32년간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바르게살기운동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어깨가 무겁다”며“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 문화가 위축되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동체 문화 복원과 사회통합을 위한 국민운동이 절실한 만큼 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백승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승석 맥커뮤니케이션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펼쳐 3억 원을 기부하고 ▲전국 80만 회원들이 지역 사회 방역, 마스크 제작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며▲여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헌혈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