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은 총 8682건으로 이 중 6167건이 적합 판정을 받아 혜택을 보게 됐으며 이외 영구임대주택 등 기타서비스 신청도 1971건으로 전년도 대비 사회보장급여 신청 세대가 대폭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약계층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한 맞춤형 급여 중 생계·의료·주거급여의 신청수요 증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기초연금 신청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생계급여 관련 노인과 한부모가구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와 재산기준의 완화 등으로 신청건수의 증가와 보호대상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 접수된 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로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호하고 제외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생계비 지원 및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탄탄한 사회 안정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청장은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복지 혜택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