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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9월 도민 85%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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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8 18:0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8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충북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8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충북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에서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도민의 85%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접종센터 14곳, 위탁의료기관 568곳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도민 159만명(주민등록 기준) 중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제외한 135만명(85%)이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만명을 우선 접종을 한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31만7000명이 대상이다.

끝으로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18∼64세 성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100만3000명을 접종한다.

다만 백신 공급 순서와 공급량에 따라 예방접종 우선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정부 발표를 토대로 도는 1분기에 코박스 24만명분과 아스트라제네카 24만명분, 2분기에 얀센 15만명분과 모더나 48만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화이자 24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청주 4곳, 10개 시·군 1곳씩 운영할 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등 초저온냉동고 저장이 필요한 백신을 접종한다.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를 위해 접종센터는 충분한 공간과 면적이 확보된 실내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다.

접종센터에는 공중보건의사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부족 인력은 의사협회·간호사협회 등과 협력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68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을 접종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2만1000명)은 보건소 예방접종팀과 위탁의료기관 관계자가 직접 찾아가 접종하고, 41개 요양병원(1만여명)과 30병상 이상 병원급 50개 의료기관(2만7000명)은 자체 접종을 시행한다.

이밖에 접종장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보건소별 현장 방문접종팀과 백신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비한 신속대응 민관협의체도 운영된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한 인력은 접종센터 669명, 방문접종 56명, 위탁의료기관 311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각 시·군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은 예방접종 참여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 일반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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